Razorpit
레이저핏

Client

(주)프레드코리아 — Razorpit (Denmark)

Year

2017 — 2022

Scope

국내 런칭 · 리브랜딩 ·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 영상광고 · IMC

Field

그루밍 · 라이프스타일
레이저핏 WAVE 패키지 — 화이트 바탕에 razorpit Denmark 로고와 W 타이포만 남긴 미니멀 박스와 제품, 안내 카드

배경 — 좋은 제품, 낡은 얼굴

레이저핏은 면도날의 미세한 오염을 제거해 수명을 최대 150회까지 늘려주는 덴마크산 제품입니다. 기능은 확실했지만, 국내에 들어온 수입 패키지는 정보가 빽빽한 올드한 블루 박스여서 '프리미엄 그루밍'이라는 제품의 가치를 전혀 전하지 못했습니다. 채우다는 프레드코리아와 함께 이 브랜드의 국내 런칭과 마케팅 전 과정을 맡았습니다.

리브랜딩 — 덜어내기

핵심 전략은 '덜어내기'였습니다. 복잡한 설명을 걷어내고 화이트 바탕에 razorpit 로고와 W 타이포만 남긴 미니멀 패키지 'WAVE'로 리브랜딩해, 욕실 선반에 올려두고 싶은 오브제로 만들었습니다. 기능을 파는 소모품에서, 갖고 싶은 그루밍 브랜드로 포지션을 옮긴 것입니다.

레이저핏 기존 수입 패키지 — 정보가 빽빽한 IGIA 블루 박스 (리브랜딩 전) 레이저핏 WAVE 리브랜딩 후 — razorpit Denmark 로고와 블랙 제품, 미니멀 화이트 박스 (리브랜딩 후)

커뮤니케이션 — "밀어주고, 씻어내면 끝!"

리브랜딩만으로는 팔리지 않습니다. 진짜 과제는 '면도날 클리너'라는 낯선 카테고리를 한 문장으로 이해시키는 것이었죠. 채우다는 복잡한 특허 설명을 "밀어주고, 씻어내면 끝!"이라는 카피 한 줄로 압축했습니다. 한 달에 하나 버리던 면도날을 최대 1년 쓰는 절약 — 이 명확한 이득을,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맥심(MAXIM) 지면 광고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했습니다.

레이저핏 맥심(MAXIM) 지면 광고 — '밀어주고, 씻어내면 끝!' 카피와 WAVE 기기로 레드 면도기를 세척하는 비주얼

IMC가 만든 성과

커뮤니케이션의 성과는 숫자로 나타났습니다. 영상광고를 집행하자 브랜드 검색량이 뚜렷하게 상승했고, 티타임즈·타임특가 등 미디어에 노출될 때마다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광고를 '트는' 것이 아니라 검색·구매로 이어지도록 채널을 설계한 결과입니다.

영상광고 전후 브랜드 검색량 비교 그래프 — 집행 전 정체 구간 대비 집행 후 우상향, 티타임즈·타임특가 노출 시점의 급증 스파이크

광고비도 무작정 늘리지 않았습니다. 소재와 채널을 최적화하며 광고비는 효율화하고 광고 순이익은 우상향으로 돌려,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레이저핏 광고비 대비 광고 순이익 추이 그래프 — 광고비는 하향 최적화, 광고 순이익은 상승

결과

낡은 수입 소모품을, 리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IMC로 검색·매출이 함께 성장하는 그루밍 브랜드로 안착시킨 사례입니다.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을 넘어 '팔리게 만드는 것'까지가 채우다의 일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Next CaseIXXI →